20년(21학년도) 수능 독서 [기술] 3D 합성 영상 지문에 대한 문제 풀이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 문제 1, 정답률 40% 초반
선지 2)
글을 읽으면서 카테고리를 제대로 분류해가며 읽었다면
2번 선지를 읽자마자 이상함을 느껴야 합니다.
'표면 특성'이라는 물체의 '고유의 값'은 분명 '모델링'과 관련있는 내용이었는데?? 이렇게 말이죠
그리고 왜 표면 특성과 화솟값을 섞어서 선지를 만들었는지 눈치 채셨나요?
표면 특성(색, 질감)을 나타내는 값을 바탕으로~ 명암, 그림자 등을 고려하여 화솟값을 정해 ~ 입체감을 구현한다. 라는 문장이 있었죠?
표면 특성을 바탕으로 -> 화솟값 결정 -> 입체감 구현이지
화솟값에 의해 -> 표면 특성 결정이 아닌 겁니다!!
아 뭔가 본거 같은데...? 하면서 헷갈리게 하려고 같은 '표면 특성'을 언급한 부분을 섞어 선지를 만든 겁니다.
놀랍게도 이 문제의 정답률이 40% 초반입니다. 많은 수의 수험생이 글을 읽어나갈 때 내용을 대충 엮는 지 짐작 할 수 있습니다.
#문제 2
선지 1)
모델링의 정의 기억해보면 물체의 모양과 크기 / 공간적인 위치 / 표면 특성 등과 관련된 고유의 값을 설정, 수정 하는 단계
지문으로 돌아가지 않아도 이 정도는 머릿속에 들어 있을 겁니다.
렌더링의 정의도 기억해보면 관찰 시점을 기준으로 2차원의 화면을 생성하는 것
역시 렌더링도 지문으로 돌아가지 않아도 이 정도는 기억하고 있을 겁니다.
선지를 보면 '가려져 보이지 않는 부분' = '렌더링에서 말하는 시점을 얘기' 느껴지시나요? 모델링이 왜 '안 보이는 부분'까지 생각을 해야 해죠? 모델링 내용에는 그 어떠한 부분도 가려서 안보이는 '시점'에 관한 내용이 없습니다. 여기서 오답 선지 구나 넘기면 되는데
더 생각해보면, 현재 화면에 보이는 지점이 아니라고 해서 삼각형 정점 위치를 지정 안 할 경우 렌더링 시 관찰 시점을 바꾸어 다른 각도로 화면을 보게 될 경우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 장명을 보게될 수 있습니다. 문제가 생긴다는 거죠!!
다시 한 번 더 강조하면 카테고리를 잘 분류하는 게 이렇게나 중요합니다. 카테고리를 잘 분류하게 되면 얘가 왜 여기 나와있지?, 아~ 이거 이 2개 섞은 거구나~ 이렇게 감을 잡을 수 있게 됩니다. 실전에서 아주 중요합니다. 다른 선지는 볼 필요도 없게 되기 때문에 시간이 단축되거든요!!
선지2)
삼각형의 역할 그 자체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답 2번 입니다.
# 문제 3, 정답률 30% 후반
선지 2) 10개의 연산 명령어가 필요하다. 에서 그냥 이상한 느낌 팍 와야합니다.
GPU에 장점이 발휘되는 상황이 어떤 상황이라고 했죠? 동일한 연산, 하나의 연산 명령어!!
그래서 오답입니다.
선지 3)
코어를 1개 끼리 비교하고 있네요?
우리는 아~ 그 말 할려고 하네? ㅎ 라는 생각이 들어야 합니다.
GPU에는 단점이 2가지 있었는데, 뭐가 더 큰 문제점이라고 말씀 드렸었죠? 문제2: 각 코어의 연산 속도 CPU보다 느림!! 이었습니다.
따라서 연산 시간이 같을 리가 없겠죠 CPU가 당연히 더 빠를 겁니다.
선지 4)
GPU의 핵심은 '동일 연산' '한 번에 수행'이죠? 이때 '한 번에 수행'이라는 큰 장점이 없어지면 '연산 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GPU의 해결 방식이 사라지는 것입니다.
또 생각해보면, 연산을 '하나씩 순서대로'처리하는 것은 무엇의 특성이었죠? CPU입니다. 이래서 비교/대조, 카테고리화가 중요한 겁니다.
그냥 선지 보고 아... 이 내용 여기 있었던거 같은데 하고 돌아갔다 다시 문제 읽었다 시간낭비 + 이런 내용이 있었는지 조차 기억도 못해서 틀림
윗 선지 분석이 억지스럽나요? 절대 아닙니다. 지문을 읽으면서 무조건 거쳐가야 했던 생각입니다. 그걸 알기에 평가원은 문제를 이런식으로 출제하는 것이죠!!
# 문제 4
선지 1)
또또또 렌더링과 모델링을 시점, 표면 특성 + 화솟값 관계로 섞어서 선지가 구성되었습니다.
렌더링 단계는 '관찰 시점'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보이지 않는' 입 부분에 대해 신경 쓸 필요가 없는 것이죠!!
옳은 선지 입니다.
선지 4)
풍선이 더 이상 커지지 않고 모양을 유지한 채 = 모양과 크기 유지!
이때 삼각형은 '정점 사이 간격 변화 X' 입니다. 그런데 정점들이 이루는 삼각형들이 '작아진다' = '변한다'라고 했기 때문에
틀린 선지가 되고 그래서 정답이 4번 입니다.
추가로 생각해보자면 점점 멀어지는 모습 = 원근감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모델링 단계에서 풍선의 '크기'를 유지 -> 렌더링 단계에서 원근감이 느껴지게끔 처리하는 것이죠!
선지 5)
화소의 개수는 '변하지 않겠군' 이 선지가 그냥 만들어진 선지 처럼 보이시나요? 고정적인 값(내용)은 항상 주의하라!! 바뀐다, 변한다, 상대적이다 이런식으로 오답 선지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항상 체크하고 넘어가야 합니다.
이상으로 20년(21학년도) 수능 독서 [기술] 3D 합성 영상 지문 분석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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