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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독서 지문분석/20년(21학년도)

20년(21학년도) 9월 독서 [과학] '항미생물 화학제' -1

by MindSailor 2024. 4. 3.

안녕하세요

 

20년 고3 9월 모의고사 국어 독서 지문 중 [과학] 계열, '항미생물 화학제' 지문 리뷰를 하겠습니다.

 

# 1문단

 

1) '병원체에 대한 지문입니다. 

 

정의는 '질병을 유발하는 것'이라 하고 있습니다. 

 

'병원체'의 정의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기 위해 단어의 의미를 살려서 생각하면 '병'의 '원'인 이 된다고 해서 '병원/체'라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세균, 진균, 바이러스' 등이 그 예시로 나와있습니다.

병원체의 정의와 그 종류를 인식 한 채로 다음 문장으로 넘어가시면 됩니다.

 

2) 다음은 '세포막'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갑자기 세포막에 대해서 왜 알려주는 걸까?' 라고 생각했습니다.

 

'세포막'은 '생명체의 기본 구조' + '지질'이라는 것을 주성분' + '이중층'이라고 하네요 세포막에 대해서 알려주는 내용이 무려 3개나 나오고 있습니다. 혹여나 무슨 말인지는 모를 수 있지만, '세포막의 정의'를 체크했다는 것 정도로는 인식했어야 합니다. 

 

또한 이 같이 초반에 나오는 정의들은 뒤에서 계속 활용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확실하게 체크하면서 읽어야 합니다.

 

3) 아~! '세포막' 왜 갑자기 나왔나 했었는데, '병원체'인 '세균&진균'과 '바이러스'를 '세포막을 중심으로 하여 비교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세균&진균'과 '바이러스'로 확실히 구분해 줘야겠네요


'세균&진균'은 '세포막' 바깥에 '세포벽'이 있고, '바이러스'의 표면은 '세포막' 대신 '캡시드'라는 단백질이 있다고 합니다.

첫 문단부터 제시되고 있는 중요한 비교 포인트 중 하나이기에, 확실하게 인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참고로 '캡시드 = 단백질' 같은 소리를 반복하고 있다는 것도 인식하여야 합니다.

 

그런데 ‘바이러스'는 또 종류에 따라 '캡시드' 외부가 ‘지질 피막’으 로 덮인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세포막'을 기준으로 ‘세균&진균’과 ‘바이러스’로 분류했고, '지질 피막 존재 여부'를 기준으로 '바이러스'를 두 개로 나눴습니다.  이런 비교 포인트를 확실하게 잡아야 합니다.


또한 '세포막'과 '지질 피막'이 '지질'이라는 공통점을 갖는다는 사실 또한 체크해야 합니다.

 

‘세포막’의 정의를 살펴보면 '지질'로 구성되어 있다고 쓰여 있죠? 정보가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공통점'과 '차이점'을 능동적으로 정리해야 선지에서 헤매지 않습니다.

 

5)  '진균과 일부 세균’은 '바이러스' 같은 다른 병원체에 비해 '건조, 열, 화학 물질'에 대한 저항성이 높다고 합니다 

 

읽으면서 '질리지도 않고 계속 분류, 비교/대조 하고 있네? 얼마나 써먹으려고 지문 초장부터 읽기 괴롭게 하지? 지금 똑바로 안 잡고 가면 뒷내용 읽을 때 무조건 흔들리겠다' 이런 느낌을 받아야 합니다.

 

‘바이러스’는 ‘포자’를 못 만드는데, '진균&세균'은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계속해서 '세균&진균'과 '바이러스’로 카테고리가 나뉘는 것을 알 수 있을 겁니다.

 

이 문단처럼 정보가 많은 부분을 읽 을 때는 정말 천천히, 확실히 정리되었다는 느낌이 들 때까지 읽어야 합니다. 급하다고 빠르게 넘어가면 뒷내용을 제대로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모든 지문을 같은 속도로 읽지 않습니다. 지금 이 부분이 중요한 얘기를 하고 있구나, 여기를 확실히 이해하고 넘어가야 하구나 그런 지점을 확실히 이해하고 넘어가야 읽는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첫 문단에서는 '병원체'를 여러 가지로 나누어서 설명하고 있었습니다. 아직 정확한 화제를 특정하기는 어렵지만,  '병원체'에 대한 이야기가 화제가 되겠지? 라고 생각을 하며 계속 읽어봅시다.

 

1 문단을 정리하면 이렇게나 많은 정보량이 있었습니다.

여기서 세포막이 매우 중요한 Topic이 되고,

 

세포막의 정의 3가지 중 가장 중요한 내용은 지질이 주성분이라는 부분임을 납득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바이러스의 분류 기준에 캡시드 외부의 '지질을 주성분으로 하는' 피막의 여부가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이 부분을 대충 '아~ 그렇구나' 하고 넘어갔다면 과연 뒷 내용을 이해하기 쉬웠을까요? 시간을 써서 읽어야 할 부분은 제대로 읽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