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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독서 지문분석/21년(22학년도)

21년(22학년도) 6월 독서 [기술] 'PCR' 지문 분석 -2

by MindSailor 2024. 6. 24.

안녕하세요

 

21년(22학년도) 수능 독서 6월 독서 [기술] 'PCR' 지문 분석을 이어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 2 문단

1) 앞 문단에서 나온 구성 요소들의 정의를 최대한 엮어주며 독해해 해봅시다.

 

'PCR 과정'을 다시 한번 소개하고 있습니다. 첫 시 작은 열을 가해 '이중' 가닥을 '단일' 가닥으로 분리해주는 것부터 시작한다고 합니다.

 

일단 여기서 말하는 '이중' 가닥은 당연히 '주형 DNA' 겠죠? '주형 DNA'를 먼저 2개의 단일 가닥으로 분리하는 모습입니다.


이때 분리된 '단일 가닥'에 '프라이머'가 결합한다고 합니다. 혹시나 기억이 나지 않는다면, 다시 1문단으로 돌아가 '프라이머'의 정의를 확인합시다. '표적' DNA의 시작과 끝에 각각 결합하는 '단일' 가닥 DNA 네요. 그렇다면 여기서 '주형 DNA'를 열을 가해 분리시킨 '단일' 가닥 DNA는 '표적 DNA'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프라이머'가 붙었으니까요! 이렇게 제시된 정의를 끌고 오면서 납득할 수 있겠습니다.

 

이렇게 각각의 단일 가닥 DNA에 프라이머가 결합하면 'DNA 중 합 효소에 의해 '복제된다고 합니다. 'DNA 중합효소'의 정의를 살려야겠죠? '단일' 가닥에 '뉴클레오타이드'를 붙여서 '이중 가닥 DNA'를 만드는 구성 요소가 'DNA 중합효소'였습다.

 

지금 현재 각각의 '단일 가닥'에 프라이머가 결합된 상태입니다. '단일 가닥' 의 시작과 끝에 프라이머가 결합되어 있으니 아직은 '단일 가닥' 상태죠? 이 두 개의 '단일 가닥'이 'DNA 중합효소'에 의해 각각 복제되어 '이중 가닥 DNA'가 되는 겁니다. 정의를 붙여서 이해해 보면 어렵지 않죠?

 

DNA'에 '표적 DNA'가 포함되어 있고, 그 '표적 DNA'에 '프라이머' 가 붙어 있는 '단일 가닥 DNA'를 'DNA 중합 효소'가 '복제했으니 '표적 DNA'를 포함한 '이중 가닥 DNA'가 두 개 생기는 것이죠. 여 기서 포인트는 결국 '표적 DNA'가 '증폭되었다는 것입니다. 기술의 목적이자 이 지문의 화제가 이루어진 모습입니다.


2) 이러한 DNA 복제 과정이 하나의 사이클을 이룬다고 합니다. 이 사이클이 끝나면 '표적 DNA'의 양이 2배씩 증가한다고 하는데, 이 는 앞에서 이미 이해한 정보입니다. 

 

'재진술'에 해당하네요. 너무 나도 '당연하다'고 생각해줘야 합니다. '이중 가닥' DNA를 '단일 가닥' 2개로 찢은 뒤, 그 '단일 가닥' 각각을 '복제하는 것이니 총 2개의 '이중가닥' DNA가 만들어지는 것이니까요. 이렇게 초반 정보를 최대한 납득하며 견딜 수 있어야 합니다.


나아가 이렇게 사이클을 진행하다 보면 '표적 DNA'의 양이 더 이 상 증폭되지 않을 정도가 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많이 했으면 당 연히 PCR 과정은 종료가 되어야겠죠?

 

3) 이제 이 '증폭 여부'를 '형광 물질의 발색'을 통해 확인한다고 합니다. 역시 충분히 납득할 수 있겠죠.

기껏 증폭해놨더니 증폭이 됐는지 안 됐는지 확인을 안하면 의미가 없으니까 말입니다.

 

증폭했으면 얼마나 증폭했는지 확인해야 할 겁니다. 발색 반응이 없으면 아무것도 보이질 않으니 처음과 얼마나 달라졌는지(얼마나 증폭됐는지) 확인할 수 없을 것이니까요.


그런데 이때 '전통적인'이라는 단어를 쓴 것으로 보아, '전통적인 PCR'와 '현대적인 PCR'를 비교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야 합니다.(자연스럽게 이런 생각이 들어야 합니다!!!, 과거와 현재를 비교하는 건 매우 흔한 지문 구성 방식이기 때문이고 과거와 비교해 달라진 현재의 특성=차이점 이 포인트가 되기 때문입니다.)

 

'전통'이라는 말이 쓰였다는 건, 무언가 오래된 것이라는 뜻이고 새로운 것이 등장했다는 뜻일 테니까요. 이 정보들을 '전통' 카테고리에 넣고, '신상' 카테고리를 새로 생성한 채로 계속 읽어보도록 합시다.<과거와 현재 비교 준비!!>

 

만약 1문단을 제대로 정의 읽고 납득하고 정리해서 왔다면 2문단을 읽는데는 20초도 걸리지 않았을 겁니다. 그냥 눈으로 슥 확인만 하면 끝났을 테니까요 새로운 정보라고 하면 '열'을 통해 '이중' -> '단일', 형광 물질 결합 -> 증폭 확인 정도 밖에 없었습니다.

 

정보량이 쏟아지는 부분에서는 시간을 제대로 들여 확실하게 정리하고 넘어가야 합니다!!

 

[이미지는 구글에서 가져왔습니다. 문제 시 삭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