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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독서 지문분석/21년(22학년도)

21년(22학년도) 6월 독서 [기술] 'PCR' 지문 분석 -3

by MindSailor 2024. 6. 25.

안녕하세요

 

21년(22학년도) 수능 독서 6월 독서 [기술] 'PCR' 지문 분석을 이어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 3 문단

1) 역시 '실시간 PCR'라는 개념이 나오면서 '전통적인 PCR'와 비교 되고 있습니다. '실시간 PCR'는 '시료'의 표적 DNA 을 알 수 있 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전통적인 PCR'로는 '시료'의 표적 DNA의 양을 알 수 없나 봅니다.

 

이렇게 지문에 제시되지 않은 반대 상황을 추론하면서 읽을 수 있어야 합니다. 앞 문단과 이어보면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전통적인 PCR'는 PCR에 사용되는 '시료' 에 존재하는 '표적 DNA' 양을 알아내는 게 아니라, PCR의 '최종 산물'에 존재하는 '표적 DNA'를 알아내는 것이니까요. 그렇다면 '실시간 PCR'는 도대체 어떻게 이를 알아내는 것일까요? 궁금해하며 이어서 읽어 봅시다.


2) 다음 문장에서 이를 좀 더 구체화해주고 있습니다. PCR 과정 자체는 '동일하지만, '실시간 PCR'는 사이클마다 발색 반응을 일어 나게 한다고 합니다. 말 그대로, 사이클이 일어날 때'마다' '실시간'으로 'PCR 과정(= 증폭)'이 잘 일어나고 있는지 확인한다는 것입니다.

 

과정이 동일하다는 점은 '공통점', 발색 반응이 일어나는 시점이 다르다는 점은 '차이점'으로 체크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아무튼 이 렇게 '실시간'으로 증폭 여부를 확인하고 이를 통해 '시료'에 존재 하는 '표적 DNA'의 양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3) 이러한 실시간 감지를 위해 '실시간 PCR'에는 추가적인 발색 물질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최종 단계에서만 발색 물질을 사용하는 게 아니니까, 무언가 추가로 발색 물질이 필요하긴 하겠네요. 상식적으로 납득해주도록 합시다. 이때 사용되는 발색 물질은 '이중 가닥 DNA 특이 염료'와 '형광 표식 탐침'이 있다고 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추가적인 발색 물질'이라는 상위개념에 '이중 가닥 DNA 특이 염료'와 '형광 표식 탐침'이라는 하위개념이 존재하니. 카테고리를 이쁘게 만들어 두고 차이점을 체크해야겠다는 생각을 할 수 있겠습니다.

 

 '추가적인 발색 물질', '실시간 PCR에 사용하는 발색 물질'이라는 '공통점'은 이미 알고 있으니까요.

 

4) '이중 가닥 DNA 특이 염료'부터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이는 단어 의 의미 그대로 '이중 가닥 DNA'에 '특이하게 반응해서 '결합하는 염료네요. '새로 생성된 이중 가닥 표적 DNA'에 결합한다고 합니다.

 

우선, '이중 가닥'에 '특이적으로 '결합했다는 생각과, 이 '이중 가닥 DNA'가 한 사이클 후 '증폭된 DNA라는 생각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앞 문단에서 한 사이클이 지날 때마다 '새로운 이중 가닥'이 생성된다는 점을 이해했으니 말이에요.

 

결국 '이중 가닥 DNA 특이 염료'에 의해 발색이 일어나면 DNA가 '증폭되어 '새로운 이중 가닥'이 생겨났다고 판단할 수 있으니, '표적 DNA'의 증폭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이죠. 이렇게 납득하 면서 읽어나갈 수 있어야 합니다!

 

5) 그러나 문제가 있네요. '이중 가닥 DNA 특이 염료'는 말 그대로 '이중 가닥'에 결합하는 염료이기 때문에, 프라이머끼리 결합한 이중 가닥에도 결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여기서, 프라이머의 정의가 기억나지 않으면 올라가서 확인하고 와야겠죠? 프라이머는 '단일 가닥 DNA'입니다. 그러므로 두 개의 프라이머가 결합하면 '이중 가닥 DNA'가 되겠죠. '이중 가닥 DNA 염료'가 이 이중 가닥(프리이머끼리 결합한 이중가닥)에 결합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프라이머끼리 결합하여 생긴 '이중 가닥 DNA'는 증폭되어 생성된 DNA가 아닙니다. 그래서 지문에서 는 '의도치 않은 발색'이라고 서술한 것입니다. 우리가 원하는 건 '증폭'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것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