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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독서 지문분석/17년(18학년도)

17년(18학년도) [인문] 뒤르켐 집합 의례 지문 분석 -1

by MindSailor 2024. 4. 8.

안녕하세요

 

17년(18학년도) [인문] 뒤르켐 집합 의례 지문 분석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 1문단

1) '집합 의례'라는 개념이 나오면서 시작하고 있습니다. 

 

첫 문장에서 개념이 소개된다면, 그 개념은 당연히 지문 전체의 흐름을 이끌어가는 주요 정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집합/의례'라는 단어의 의미를 살려 '집합적으로(집합 하여) 하는 의례겠구나.'라고 생각해주시면 뒤 의 내용들을 훨씬 쉽게 납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 '뒤르켐'이라는 사람이 나오고 있습니다.

 

사람이 나왔다면 그 사람의 주장이 중요하게 다뤄질 것입니다.

 

'뒤르켐'은 오스트레일리아 부족들이 행하던 '집합 의례'를 '공동체 결속'의 관점에서 탐구한다고 합니다.

 

자연스럽게 '집합 의례 = 공동체 결속'이라는 정보를 머릿속에 넣으며 읽어야 합니다! 

 

'집합'이라는 단어의 의미가 '공동체'라는 말로 구체화되고 있는 걸 느끼면서 말입니다.


그 뒤에서는 '집합 의례'를 정확히 정의하고 있습니다. 문제 상황이 발생하면 부족 사람들이 생계 활동을 멈추고, 자신들이 '공유' 하는 '성과 속의 분류 체계'를 활용한다고 합니다.

 

여기서 '공유'라 는 말에 일단 주목할 수 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집합 의례 = 공동체 결속'이라는 내용을 확실하게 체크한 상태이니, '공동체'와 관련된 '공유'라는 단어에 주목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은 당연한 것이죠.

 

이렇게 '공유'하는 분류 체계를 통해 해당 상황의 '성'과 '속'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바로 '집합/의례'입니다.

 

'문제 상황에 대한 집합적 판단' 정도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중요한 개념이니 정확하게 정의 체크할 필요가 있겠죠습니다.

 

3) '집합 의례의 과정을 통해, 부족 사람들은 자신들이 '공유' 하는 '성스러움'을 깨닫고 그것을 중심으로 '도덕 공동체'를 재생 한다고 합니다.

 

여기서 '공유 공동체', '성스러움=도덕'과 같은 방식으로 재진술하면서 정보량을 줄일 수 있어야 합니다.

 

다 같은 말이라는 걸 눈치 채야 합니다.

 

'집합/의례'는 '공유하는 성스러움', 즉 '도덕 공동체'를 되살리는 것이 목적이 되는 겁니다!


이러한 '집합 의례'가 끝나면 사람들은 가슴속에 '성스러움'을 품고 일상의 '속된 세계'로 되돌아간다고 합니다.

 

'도덕 공동체'가 재생되는 걸 경험했으니, 그걸 가지고 일상으로 돌아간다는 의미라고 볼 수 있을 겁니다.

 

그런데 '이로써 단순히 먹고사는 문제에 불과했던 생계 활동이~'라는 문장을 보면, '생계 활동'에 대한 말로 재진술하고 있습니다.

 

즉, '속된 세계=생계 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재진술하며 한 번 더 강조하고 있는 겁니다.


이러한 재진술들을 바탕으로, '집합 의례=생계를 위한 속된 세계에 공동체가 공유하는 성스러움을 연결하는 것'이라는 방식으로 1문단 을 요약할 수 있겠습니다.

 

요약을 하는 것 자체가 중요한 게 아닐 테지만, 모든 문장이 저 한마디로 '재진술되고 있음을 주목하는 게 중요 하다는 겁니다!!(KEY Point) 


이제 우리는 '집합 의례 = 생계를 위한 속된 세계에 공동체가 공유하는 성스러움을 연결하는 것'이라는 말만 기억한 채 다음 문단으 로 가 볼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