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15학년도) 수능 B형 독서 [인문] '신채호의 사상<아(我)와 비아(非我)의 투쟁>' 지문 분석 -1

안녕하세요

 

14년(15학년도) 수능 B형 독서 [인문] '신채호의 사상' 지문 분석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 1 문단

1) '신채호'라는 사람이 나옵니다. 사람이 나오면 당연히 주장(또는 사상 등)부터 체크해야겠죠?

 

신채호는 역사를 '아'와 '비아'의 투쟁 과정이라고 정의했다고 해요. '투쟁'을 강조해서 그런지 그가 투쟁만 좋아하는 사람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그는 사실 민중 간의 '연대'를 지향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투쟁'도 강조하고 '연대'도 강조한 거죠. '투쟁’과 ‘연대’라는 모순된 개념이 '신채호'의 사상에서는 함께 갈 수 있는 것들이었습니다.
여기서 연대하는 두 대상은 '식민지 민중'과 '제국주의 국가에서 제국주의를 반대하는 민중'입니다. 

 

천천히 생각하면 사실상 같은 편이죠? '식민지 민중'은 제국주의 국가가 식민지로 삼아 통치하는 국가의 민중이고, '제국주의 국가에서 제국주의를 반대하는 민중'은 '식민지 민중과 의견이 같을 테니까요.

 

이렇게 같은 의견을 가진 민중들끼리 '연대'한다는 건 어찌 보면 당연해보입니다.

 

이렇게 최대한 납득하면서 계속 읽어보도록 합시다!

 

2)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 그의 사상의 핵심 개념인 '아'를 이해해야 한다고 합니다. 여기서 '이(이를 바르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는 '투쟁과 연대가 모순되지 않는다는 것'이죠?

 

우리는 이제부터 '아'라는 개념에 대해서 읽게 될 것이지만, 그 정보는 결국 '투쟁과 연대가 모순되지 않음'이라는 화제 중 심으로 정리되어야 하겠습니다.

 

이렇게 지문을 읽을 때는 목적의식을 확실하게 가진 채로 읽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