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19학년도) 수능 독서 [기술] LFIA 키트 지문 분석 -2

안녕하세요

 

18년(19학년도) [기술] LFIA 키트 지문 분석을 이어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2문단

1) 앞 문단에서 확인한 기술의 '목적'을 구체화시켜주고 있습니다. 'LFIA 키트'라는 (효율적인) 기술을 이용하면,

 

액상의 '시료'에서 '검출'하고자 하는 '목표 성분'의 유무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새로운 정보는 아닙니다.

'목표 성분 확인=시료 성분 분석=검사'라는 식으로, 이 기술의 '목적'이 재진술되고 있기 때문이죠.

 

어떻게 이 목적을 달성하는지 궁금해하며 읽어나가봅시다.

2)'LFIA 키트'는 〈시료 패드-결합 패드-반응막-흡수 패드〉가 나란히 배열된 구조라고 합니다. 어떤 기술을 이루는 구성 요소는 세팅되는 정보들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정보에 속하니 확실하게 체크해야 합니다.

 

또한 가장 중요한 정보이기 때문에 확실히 안 외워질 것 같으면 그림을 그려서 표시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시료/패드'로 흡수된 '시료'는 '결합/패드'에서 '복합체'와 함께 '반응막'을 지나 여분의 시료가 '흡수'되는 '흡수/ 패드'로 이동합니다. 이렇게 '시료', '결합', '흡수'라는 단어의 의미를 살려 읽으면 이해하기도 기억하기도 쉽습니다.

중요 정보임에 틀림 없으니 꼭 머릿속이나 종이에 정리해 놓고 계속 읽어보도록 합시다.

 

3) 정보가 쏟아집니다. 이때를 잘 견뎌야 합니다. 집중하고 천천히 읽도록 합시다.

 

먼저 '결합/패드'에 있는 '복합/체'입니다. '결합/패드'는 '시료'와 '복합체'가 '결합'하는 곳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때의 '복합/체'는 '표지 물질'과 '특정 물질'이 붙어 이루어진 것입니다.

두 물질이 '복합했기에 '복합/체'라고 부르는 것이었습니다. 이렇게 단어의 의미를 살리면서 납득하면, 이 많은 정보들이 자연스럽게 머릿속에 정리됩니다.(Key Point, 이런걸 의식하지 않고도 자연스럽게 머리에 들어올 때까지 연습하면 됩니다.)

그렇다면 '표지/물질'과 '특정/물질'은 무엇일까요? '표지/물질' 역시 단어의 의미 그대로, '표지'가 되는 물질입니다.

발색 반응을 통해 색깔을 낸다고 해요!

 

'특정/물질'은 이름 그대로 '특정'한 물질 이네요. 이는 키트의 방식에 따라 달라진다고 합니다. 어렵겠지만, 가능하다면 이를 '특이한 정보'로 생각하고 주목했으면 좋겠습니 다. 무엇인지 정확히 말을 안했으니 문제 포인트가 될 수도 있겠구나 생각하면서 말입니다.

4) 다음은 '반응/막'입니다. 지금까지 '결합 패드'에 대한 설명이었고, 이제 '반응막'으로 넘어왔다는 생각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시료 패드-결합 패드-반응막-흡수 패드〉라는 구조는 머릿속에 딱 잡혀 있어야 합니다.

 

'반응/막'은 말 그대로 '반응'을 하는 '막'이에요. 어 떤 반응인가 했더니, '목표 성분 검출'이라는 반가운 말이 보입니 다! 이는 이 기술의 '목적'이기에, 그 목적을 달성하게 해 주는 '반응막'은 상당히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겠네요.

이곳에서는 '항체'들도 두 가닥 있다고 합니다. 첫 문단의 마지막 문장에서 '항체 제조 기술의 발전'이라는 말을 봤고, 이를 통해 화제의 흐름을 잡아두었습니다. 그렇다면 '반응막'에 '항체'가 있다는건 상당히 중요한 정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어떤 '항체들이 있는 지 천천히 확인해보겠습니다.

 

'시료 패드'와 가까운 쪽에는 '검사/선'이, 다른 쪽에는 '표준/선'이 있습니다. 시료 패드-결합 패드-반응막-흡수 패드〉라는 구조가 딱 잡혀 있기 때문에, '검사선'이 더 왼쪽에 있다는 걸 추론할 수 있어야 합니다.  '검사/선'은 말 그대로 '검사'를 하는 선입니다.

 

빛을 내는 '표지 물질'이 '검사선'에 놓이면 '반응선'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를 통해서는 '목표 성분의 유무를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이건 이 기술의 목적이니 정말정말 중요한 정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편 '표지 물질'이 '표준선'에 놓여 '반응선'이 나타나면, '검사의 정상 진행 여부'를 알 수 있다고 합니다. '표준'적인 검사가 이루어 졌는지를 확인할 수 있으니 '표준/선'이라고 부르는 거였습니다.
상당히 많은 정보가 쏟아지는 부분이었습니다만, <시료 패드-결합 패드-반응막-흡수 패드>라는 구조를 바탕으로하면 충분히 정리할 수 있습니다.

 

정도는 달라도 많은 과학·기술 지문들이 이처럼 초반부에 정보를 쏟아내는 경향을 보이니, 많이 연습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