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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독서 지문분석/18년(19학년도)

18년(19학년도) 수능 독서 [기술] LFIA 키트 지문 분석 -6(終) 문제 정답률

by MindSailor 2024. 6. 15.

안녕하세요

 

18년(19학년도) 수능 독서 [기술] LFIA 키트 지문에 대한 문제 풀이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정답률도 함께 기재해 놓았습니다.

 

# 문제 1, 정답률 40% 초반

선지 1)

'시료' 패드, '흡수' 패드의 단어들의 의미를 살리면서 이해했다면 당연히 기억이 났었을 것입니다. 

 

옳은 선지 입니다.

 

선지 2) 

키트 통해 검출하려 하는 목표 성분 항원에 해당한다고 몇 번이고 반복해서 잡은 내용 이었습니다.

 

옳은 선지 입니다.

선지 3)

정상적인 키트 = 당연히 '검사가 정상적으로 수행'된다는 의미 입니다.

이때 검사선의 발색 여부는 상관이 없었습니다. 2문단에서 표준선이 발색 되면 검사가 정상적이라고 했고

선지에서 '정상적인 키트'라고 했기 때문에 당연히 표준선은 발색 될 것입니다.

 

정답 선지 입니다.

 

선지 4) 표지 물지이 없는 경우를 묻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표지 물질의 역할을 한 번더 생각해보아야 하는데 표지 물질의 역할은 발색 반응을 내는 물질 이었습니다.

이때 선지에서 '시각적으로 확인'이라는 표현을 보고 떠올릴 수 있었어야 했습니다.

 

옳은 선지 입니다.

 

선지 5)

읽고 나서 생각의 방향이 2가지로 나뉘어야 합니다.

1. 직접 방식의 위양성(직접 방식에서는 발색 되는 경우가 양성 -> 발색되었지만 시료에 목표 성분이 없는 경우=위양성)

2. 경쟁 방식의 진음성(경쟁 방식에서는 발색 되는 경우가 음성 -> 실제로도 없으니 진음성)

 

물론 생각이 이렇게 디테일 하게 떠오르지 못했어도 둘 중 1개라도 떠올랐으면 ok 입니다.

따라서 옳은 선지 입니다.

 

# 문제 2, 정답률 30% 초반

 

선지 1) 

직접 방식은 '특정 물질 = 항체'

분명 반응막의 검사선에 가기 전에 먼저 복합체의 특정 물질=항체와 결합 하게 되는 것을 알고 있을 겁니다.

 

따라서 정답 선지 입니다.

 

선지 4)

반응막에는 분명 2가지 선이 존재한다고 했습니다. 당연히 이 선지를 읽은 학생들은 검사선에서 아무런 반응선도 나타내지 않으니까 무의식적으로 맞다고 착각해서 오답으로 골랐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하지만 분명 선지에서 '정상적인 검사'라고 했기 때문에 혹여 2가지 선이 존재 한다는 생각을 못했더라고 도중에 표준선이 생각나야 했습니다. 특히 1번 문제의 선지 3번에서 한 번 체크한 내용이기 때문에 만약 1번 문제를 틀리셨다면 2번 문제도 틀렸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꼭 무언가 나뉠 때(카테고리-검사선/표준선)는 그 상위 개념(반응막)을 인지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 문제 3, 정답률 30% 중반

 

'정확도'에 대한 문제입니다. 단어의 의미를 바탕으로 어렵지 않게 납득해 놓은 내용이죠? 설령 확실히 기억 나지 않더라도 관련 내용이 매우 짧기 때문에 확실하게 읽고 돌아오는 것도 방법이 됩니다!!

 

A는 '민감도', B는 '특이도'와 관련된 내 용이에요. 그럼 일단 '민감도', '특이도'의 정의부터 정리해봅시다.


민감도: 목표 성분이 존재하는 경우에 양성 판정 비율
특이도: 목표 성분이 존재하지 않는 경우에 음성 판정 비율

 

이렇게 정리할 수 있겠죠? 

 

일단 A인 경우가 '적을수록' 민감도가 높다고 합니다. 위에서 정리한 내용에 따르면, '목표 성분이 존재 하는 경우에 음성 판정 비율'이 낮을수록 '민감도'가 높아진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 경우는 바로 '위음성'의 경우입니다.

'음성'으 로 판정했지만 사실은 '양성'인 경우입니다. '적을수록'의 함정에 걸리지만 않았다면 쉽게 생각할 수 있는 내용이었습니다.


다음은 B인 경우가 많을수록' 특이도가 높다고 합니다. 이번엔 '많을수록'이기 때문에, '특이도'의 정의 그대로 정리하면 되겠죠. '특이도'의 정의인 '목표 성분이 존재하지 않는 경우에 음성 판정' 은 '진음성'에 해당합니다. '음성'으로 판정했고, 실제로도 '음성'인 경우이죠


단어의 의미를 통해 개념의 정의를 정확히 체크하고, <보기>에서 물어보는 내용을 정확하게 체크하는 것이 중요한 문제였습니다.

 

# 문제 4, 정답률 20% 후반

 

먼저 <보기> 내용을 정리해 봅시다.

'살모넬라균' 분석에 관한 내용인 것 같습니다.

 

이때 눈길을 끄는 내용이 있습니다.

 

'다량의 시료 중 오염이 의심되는 시료부터 신속하게 골라낸 후에 이 시료만을 대상으로 더 정확한 방법으로 분석하여 오염 여부를 확정 짓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 내용을 '오염 의심' = '양성 의심' -> '민감도' 높은 키트 사용 해야 겠다!! 라고 생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실제로 마지막 문단에 어떤 키트가 이상적인지 현실에서는 상황에 맞게 골라써~ 라는 식으로 내용 정리를 했었는데 관련 문제가 안나왔었죠? 이게 아마 관련 문제일 가능성이 높을 것입니다.

 

또 지문에서 정확도'는' 낮으나~ 라고 깔아두고 있으니까 말입니다.

 

 

선지 1) 

살모넬라균 = 목표 성분 = 항원 / 항원에 결합할 수 있는 '항체' 만드는 것 / 항원-항체 반응 -> 키트의 작동 방식 그 자체!!

 

옳은 선지 입니다.

 

선지 2)

이 선지를 풀이 하는데는 2가지 방향성이 있습니다. 

 

1. 살모넬라균 = 병원성 '세균' -> 세균, 분자량 큰 단백질 -> 직접 방식!!

지문 전체에서 유일하게 납득하는 것 없이 체크만 하고 넘어간 내용이었습니다.

 

이때 직접 방식은 복합체에 특정 물질은 항체였습니다. 따라서 항원인 살모넬라균이 복합체에 붙어있다는 설명은 틀린 게 됩니다.

 

2. 만약 '세균' 이라는 포인트를 발견하지 못한 상황이라면 어떨지 생각해 봅시다.

이 경우 표지 물질에 살모넬라균이 붙어 있다는 내용으로 선지를 분석하기 시작할텐데 복합체의 특정 물질이 항원인 경우는 경쟁 방식 이었습니다!! 

 

그 다음의 생각 순서는 살모넬라균을 검출하기 위해 경쟁 방식의 키트를 사용할 수 있는가 입니다. 이 부분에 대한 기억이 나지 않는 경우 빠르게 경쟁 방식 내용을 읽어 나가야 합니다.

 

내용의 마지막 쯤에 직접 방식과 경쟁 방식을 사용하는 경우가 나뉘어 있다는 걸 다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이때 살모넬라균은 어디에 속하는 녀석인지 파악해야 하는데 다시 보기를 읽어보니 병원성 '세균' 이라고 첫 줄에 딱 쓰여있었습니다.

 

따라서 직접 방식을 써야하니 경쟁 방식을 설명하고 있는 선지 2번 내용은 틀린 내용이 됩니다.

 

따라서 정답 선지 입니다.

 

선지 3)

역시 선지 2번과 마찬가지로 매우 까다로운 선지였습니다. 반드시 시료의 상태가 액체여야 하는 가를 판단해야 했는데

생각해보면 분명 '흡수'하는 과정이 있었습니다. 이것만 가지고 액체여야 한다라고 판단하여도 크게 문제가 되진 않습니다. 하지만 불안하다면 2 문단에 '액상의 시료에서~' 라는 부분을 체크 하셨다면 확신을 가지고 옳은 선지라 판단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실제 시험에서는 이런 내용이 있었나? 싶은 핵심적인 내용과는 동떨어진 부분입니다. 그러니 '흡수'과정이 있으니까 '액체'겠지 하고 넘어가도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는 겁니다!!

 

선지 4) 

역시 예상한 민감도에 관련된 선지가 나왔습니다. 민감도와 특이도에 대한 정의를 다시 생각해보고 있는 경우 확실이 있어야 하는게 민감도가 높은 내용이니까 옳은 선지 입니다.

 

선지 5)

키트가 있다고 판단한 경우(양성)에 실제로는 없는 경우 위/양성 내용 이므로 옳은 선지 입니다.

 

전체적으로 정답률이 매우 낮은 지문이었습니다. 내용의 복잡도도 매우 높고, 선지도 하나하나 뜯어보면 까다롭기 짝이 없습니다. 현장에서 실제로 위와 같은 지문의 난이도를 만난다면 맨붕에 빠지기 쉬울 난이도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마지막 4번 문제는 정말 최고 난이도라고 생각될 만큼 어려운 문제였습니다.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자세를 가져야 하는 지문이었습니다.

 

이상으로 18년(19학년도) 수능 독서 [기술] LFIA 키트 지문 분석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