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8년(19학년도) [기술] LFIA 키트 지문 분석을 이어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 3 문단
1) 상당히 중요한 문장입니다. 'LFIA 키트'가 '직접 방식' 및 '경쟁 방식'으로 나뉜다는 걸 체크하는 건 누구나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좀 더 나아가서 이것이 앞에서 이야기하던 '다양한 종류의 키트 개발'이라는 것까지 생각한다면 깔끔하겠습니다.
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검사선의 발색 여부'입니 다. 두 방식의 '비교 포인트'이자, 다음 문단에서 만들어질 카테고 리에 해당하는 내용이에요. 우리는 이제 각각의 방식에서 '검사선 의 발색 여부'가 의미하는 바에 주목하며 읽어나가야 합니다.
'검사/선'은 '목표 성분의 유무를 알게 해 주는 부분이었는데, 이것이 '발색'하여 '반응선'이 나타나면 어떤 식으로 해석이 될까요?
2) 먼저 '직접 방식'입니다. 여기서 '복합체'에 포함된 '특정 물질'은 '목표 성분에 결합할 수 있는 항체'라고 해요. 앞에서 봤던 말들이 니, 당겨 와서 이해할 수 있어야 합니다. '특정/물질'은 말 그대로 '특정한 물질이라, '키트의 방식'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직접 방식'에서는 이 '특정 물질'이 곧 '항체'인 것이네요.
그런데 하나 더, 여기서 '항체'가 '목표 성분'에 결합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항체', '결합'이라는 말을 보면 무언가 떠올라야 합니다. 네! 바로 '항원-항체 반응' 입니다!!!
'항체'는 항원에'만' 결합한다는 '고정값의 일종이었습니다. 고정적인 값은 항상 체크!!
그렇다면 여기서 '항체'가 결합한다고 하는 '목표 성분'이 곧 '항원'에 해당하는 것이네요. 드디어 '항원'과 '항체'를 정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항원'은 '검출하고자 하는 목표 성분'이었고, '항체'는 '목표 성분에 결합하는 것'이었습니다.
다시 정리하자면 '직접 방식'에서 '특정 물질'은 곧 '항체'입니다. 이것이 '목표 성분', 즉 '항원'의 검출에 어떻게 연결되는지 살펴봅시다.
3) 시료에 '목표 성분=항원'이 있는 경우, 그 '목표 성분=항원'은 '특정 물질'의 항체와 먼저 결합합니다. '항원-항체 반응이 나타나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그리고 이렇게 결합한 이후에 '검사선'의 항체와 결합한다고 합니다. 2문단에서 정리한 정보들을 바탕으로 이 과정을 완벽하게 납득해야합니다.
먼저 시료에 있는 '목표 성분'은 '결합 패드'에서 '복합체'와 만나게 됩니다. 그런데 이 '복합체'에는 '표지 물질'과 '특정 물질'이 있어요. 이때 '특정 물질'은 '항체'이기 때문에, 이들이 만나면 <항원항체 + 표지 물질>과 같은 구조가 됩니다. '특정 물질'과 '표지 물질'은 붙어 있으니까요.
그러다 이들이 '결합 패드'를 지나 '반응막'으로 가게 되면, 거기서 또 '검사선'과 '표준선'이라는 '항체' 가기다리고 있습니다. <항원 + 항체 + 표지 물질>에는 '항원 = 목표 성분'이 있기 때문에, 또 '반응막'의 '항체' 들과 결합하는 것이죠. 따라서 만약 '검사선이 발색한다면, 이는 '검사선'에 '표지 물질'이 닿았다는 뜻이고, 이는 '표지 물질' 옆에 있는 '특정 물질=항체'가 '목표 성분=항원'과 만났다는 의미가 되 겠습니다.
이해가 좀 되시나요?? 그럼 만약 시료에 목표 성분이 존재하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요? 시료가 '결합 패드'에서 '복합체'와 만나도 '결합'하지 못할 겁니다. '특정 물질항체'와 만날 '(시료 안에)항원'이 없으니까요! 그러면 '검사선'과 '표준선'이라는 '항체' 에도 '항원'이 닿지 못할 것이고, 갈 곳이 없어진 '표지 물질' 역시 '검사선'에 붙지 못하겠죠.
따라서 '직접 방식'의 경우, 시료에 '목표 성분(항원)'이 존재하지 않으면 '검사선'이 발색하지 않는 것입니다.
매우 어렵지만, 앞 문단에서 정리한 정보=[〈시료 패드-결합 패드-반응막-흡수 패드〉가 나란히 배열된 구조]가 활용되며 전개되고 있다는 걸 생각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4) 이번엔 '경쟁 방식'입니다. 두 방식의 비교 포인트는 '검사선의 발색 의미'였는데, 이외에도 '특정 물질의 종류'(특정하게 키트에 따라 달라짐!!)가 있었죠?
'특정 물질'은 방식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니까요. '경쟁 방식'에서의 '특정 물질'은 '목표 성분 자체', 즉 '항원'이라고 합니다!
차이점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야 겠죠? 이런 상황이 되면 어떻게 되는지 의문을 가지며 읽어나가도록 합시다!!
5) 이번에도 시료에 '목표 성분=항원'이 있는 경우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때 '특정 물질' 역시 '목표 성분=항원'이기에, '시료'와 '복합체'는 결합할 수가 없습니다.
대신 둘 다 '반응막'에 있는 '검사선=항체'와 결합하기 위해 '경쟁'할 것입니다.(왜냐하면 둘 다 항원이기 때문 + 항원-항체 반응 의식하면서~!) 이때 시료에 '목표 성분(항원)'이 더 많으면 이 '경쟁'에서 이길 수 있고, '복합체'에 있는 '표지 물질'은 '검사선'에 닿을 기회를 잃게 됩니다. 그러면 '검사선'이 발색되는 일은 일어나지 않겠네요.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에 '경쟁 방식'에서 '검사선 발색되지 않음'이 의미하는 바는 '목표 성분 존재함'이 되는 겁니다.
그럼 반대로, 시료에 목표 성분이 없으면요? '복합체'에 있는 '항원'이 '검사선'의 '항체'와 아무런 방해없이 결합할 것이고, 이러면 '복합체'의 '표지 물질'이 '검사선'에 닿을 수 있으니 발색이 나타나겠네요. 따라서 검사선이 발색되면, '직접 방식'과는 반대로 '목표 성분'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해석할 수 있는 것이네요.
'직접 방식'에서 이해 과정을 거쳤다면, '경쟁 방식'을 이해하는 것은 비교적 쉽게 이해할 만했을 겁니다. 비슷한 메커니즘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Key Point, 이런 비슷한 메커니즘을 이용하는 설명 방식에 익숙해지자!)
6) 마지막으로 '직접 방식'과 '경쟁 방식'의 또 다른 차이점까지 제시하고 있습니다. 지문의 내용만으로 납득하는 건 쉽지 않기에, 그냥 '분자량 크기'라는 포인트로 비교되고 있다는 것만 확실하게 체크하고 넘어 가도록 합시다.
이렇게 납득하지 못한 정보들은 지문 속에 표시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Key Point)
수능 문제는 기본적으로 지문의 모든 부분을 선지화시키기에, 납득하지 못한 부분은 어쩔 수 없이 왔다 갔다 하며 풀어야 합니다.
물론 이렇게 그냥 넘어가면 안 됩니다 '직접 방식과 경쟁 방식을 사용하는 경우'라는 식으로 정보의 '역할'을 정확히 지정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여기서 이루어지는 비교/대조의 비교 포인트에 해당하는 내용이죠? 납득하지 못한 정보에는 '역할'을 부여하고 넘어가는 태도를 잊지 마세요!(카테고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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